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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있는 잡다한 정보

[약국마스크]마스크5부제시간? 헛걸음하는 시민들?

마스크 5부제에 따른 문제가

하나 둘 나타는것 같아 보인다


마스크 배송처 고작 2곳인데

전달 되어야 하는 곳은 수십곳.. 

따라서 입고 시간 천차만별이라

마스크를 사기 위해 약국을 방문했다가

허탕만 치고 가는 일이 빈번하다고 합니다


마스크 구매에 관해 

모든 판매처가 판매 시간을 통일하고 

물량 동시에 풀었다면 더 좋앗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화요일이 나의 구매 일 이라서 아침부터 서둘러 

옷을 챙겨 입고 부랴부랴 근처 약국으로 갔으나

시간은 오전 9시.. 이미 약국 앞에는 줄이 서 있었다

출근시간이 다되가는 탓에 나는 오래 기다리지도 

못하고 그냥 자리를 떠나야만 했다


점심시간을 짬내서 주변 약국 몇곳을 돌았지만,

뉴스에서 본 그대로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면 좀 상황이 좋아질 줄 알았는데 똑같다"


"약국들 모두 오후에 다시 방문하라는 말밖에 안 한다"


이런 상황만 펼쳐지고 있었다


비교적 유동인구가 없는 곳에 있는 

한 약국은 어제 입고된 마스크가 남았지만, 

반대로 유동인수가 많은곳은 문을 연 지 

5분도 안 돼 동이 났다고 한다


어느 약국에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자체적으로 번호표를 나눠주었으나

오히려 시민 간 다툼이 발생하고

중복 구매 등 부작용이 나오자 

번호표 배부를 폐지하기도 했다


그 이외에 예약 제를 도입한 약국도 있었는데

예약한 시민이 다른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하는 일이 생기는 통에 

예약제 역시 어려운 상황이다


약사들도 시민들은 하나같이

마스크 배부 시간 통일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약국마다 마스크 입고 시간이 다른 이유는

공적 마스크 판매를 총괄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역마다 소수의 배송업체를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게다가 부산의 경우 약품 배송업체 2곳이 

부산 1천534개나 되는 약국의 공적 마스크 배달을 

전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간에 동시에 배달하는것 자체가 어려운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지역별로 마스크 입고 시간이 

천차만별이어서 약국과 시민 

모두 마스크 판매 시간을 쉽게 예측할 수 없다.


더군다나 약국의 위치가 주거지, 공장, 상가 등 

지역마다 약국 문 여는 시간도 다르고 

약국별로 하루 250개씩(125명분) 마스크 판매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시민들은 허탕을 치는 일이 빈번한 것이다


이 때문에 식약처가 지역마다 마스크 배송업체를

 더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약국 외에도

하나로마트나 우체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팔고 있지만,

마트당 100개 한정으로 1인당 1개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은 상황에 크게 도움이 되지는 못한다 

여전히 마스크 구매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