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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있는 잡다한 정보

[혼밥레시피추천]유산슬 짜장라면 레시피 /자취생 간편 레시피


한주동안 피곤한 일도 많았고

야근도 잦았으며, 직원들끼리의 다툼이나 

연인과의 마찰로 인해 심신이 지쳐 있던 나에게

너무나도 꿀같은 주말이 찾아왔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끝날거 같지 않던 한주가 끝이 나고 찾아온 주말은

너무나도 꿀맛이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주말이 되어도 아쉬운점은 있기마련..

아쉬운 점은 바로 "식사" 였다

코로나 덕에 나가서 밥을 먹는건 뭔가 찝찝했고

그 덕에 배달음식을 계속 먹었더니 

그 금액이 생각보다 부담이 되기 시작한것..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냉장고를 열어

오랜만에 요리라는 것을 하기로 했다

일요일은...

아무래도 짜**티 요리니까

오늘의 요리는 

짜장라면! 단! 

퀄리티가 높게 ㅎ 하기로 했다

일단 집에 있는 재료를 보니까 양송이 버섯이랑

양파가 있어서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줬다

돼지고기가 있었다면 넣어주면 좋았을거 같다

이 요리의 가장 중요한것은 소스!

짜**티 처럼 가루로 된 짜장 라면이 아니고 

액상스프로 되어 있는 짜장 라면을 골라야 된다

"팔도 진짜 짜장" 소스!!

오늘은 이걸로 정했다

일단 물을 적당하게 잡아서 면과 후레이트를 삶아준다

물의 양은 중요하지 않으며

그냥 면을 충분히 익혀 주는게 중요하다

찬물에 살짝 씻어 줘야 하기떄문에

덜 익히는거 보다는 완벽히 익히는것이 더욱 좋다

면이 다 익으면 찬물에 씻어서 그릇에 이쁘게 담아준다

이때 소스가 올라갈 것을 생각해서 조금은 넓은 접시에 담는것이 좋다

접시에 담기 전에 찬물에 살짝 씻어주면 면발이 탱글탱글 하다

후라이팬에 양파와 버섯 등을 넣고 

식용유를 두르고 볶아준다

양파가 잘 익어줄때 까지 익혀주는게 좋다

강한 불에 익혀 주면 

양파가 아삭하면서 양파가 살짝 타면

불맛도 난다 

야채가 어느정도 익으면 짜장 소스를 붇고 

소스가 끓을때 까지 저어주면 된다

만약 소스가 들러 붙을 거 같으면 물을 살짝 부터 익혀줘도 좋다

그렇게 소스가 

완성되면 면 위에 부어 주면 

중국집에 짜장면 뺨때릴 만큼 맛있는

짜장 라면이 완성된다

위에 고명으로 오이를 채 썰어서 올려주면 더 완벽하다


게다가 짜장소스를 만들때 돼지고기가 있어서 

함꼐 볶아주면 더욱 완벽한 짜장면이 된다

비쥬얼을 보라...

누가 짜장라면이라고 생각하겠는가?

맛 또한 생각보다 완벽하다

아삭아삭 씹히는 양파는

짜장면의 식감을 완벽 재현한다

인터넷에 음식을 찍어서

올리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진짜 대박이다

그냥 막 찍어도 완벽한 비쥬얼이다


사진을 찍었으면 얼른 비벼준다 짜장면을 비비듯

짜장라면이지만 똑같이 나무젖가락으로 비벼준다

소스를 끼얹어 주면 비벼준다 

건더기가 푸짐하기떄문에 

간짜장 느낌도 조금 난다

잘 비벼서 먹어보면

진짜

"우와... "할꺼다

진짜다. 

지금 궁서체로 이야기 한다


그렇게 나는 알찬 주말을 보내고 다시 다가올 월요일을

힘차게 받아들일 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