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티비를 보다가
콘옥수수를 이용한 전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길래
아침에 장을보러 마스크를 단단히 쓰고 장을 보러 갔어요
혹시나 달달한 콘 옥수수의 맛으로 인해
입맛에 안맞을까봐
큰거는 사지 못하고 작은 340g 세일하는걸로 하나 구매했네요
(달달한 콘 옥수수를 숟가락을 퍼먹는 스타일이시라면 조금더 큰 통을 사셔도 괜찮아요)
집으로 와서 점심 시간도 됬고 바로 콘옷수수전을 만들기 위해 준비했어요
먼저 재료로는
콘옥수수
부침가루 또는 튀김가루
소금과 후추
이렇게 재료 준비끝!
재료가 정말 간단해서 한번 도전해 보기에는 정말 좋아요
먼저 콘옥수수를 따서 채반에서 물을 걸러내고
옥수수만 큰 믹싱 볼에 담아요
340g만 넣어도 저정도의 양은 되는데
32cm 후라이팬 기준으로 한장 구울 정도 되요
콘 옥수수에 튀김가루 또는 부침가루 를 적당량 넣고 섞어 줘야 해요
가루의 양은 딱 정해 놓기보다는 적당히 넣고 조금씩 양을 늘려가며 조절해주면
좋을거 같아요
하지만 가루의 양이 너무 많으면 가루의 맛 떄문에
콘옥수수 본연의 맛이 별로 안날수 있으니
적당량 넣는걸 추천해요
그다음은 전을 부칠때 제일 힘들다는 물 맞추기!!
물은 얼마를 넣어야 하는가!!
그림처럼 컵에 물을 담아서 조금 넣고 섞고 ,조금 넣고 섞고 해서
끈적끈적 한 느낌이 들게 섞어주면 되요
다 섞은 다음의 모습인데
확실히 밀가루 보다 콘 옥수수의 양이 더 많이 보이죠?
저렇게 밀가루의 양이 많지 않고
콘 옥수수이 양이 더 많아야 더욱 이쁘고 맛있게 만들어 져요
끈적함의 정도는 지금 사진 처럼 국자로 퍼서 들고 있어도
바로 떨어지지 않을 만큼? 정도면 될거 같아요
위에 과정을 모두 완성하셨다면
맛소금 한꼬집이랑 후추 한꼬집을 넣어주면
생각보다 많이 달달하기 떄문에
조금 넣어주는게 좋아요
소금과 후추를 추가하고 한번더 섞어주면 정말로 반죽 완성!!
이제 부쳐 주기만 하면 되는데
저는 작은 사이즈로 여러개를 부쳤어요
하지만 취향에 따라서 한개로 크게 부쳐도 되요^^
그리고 저는 튀김가루로 만들었는데
튀김가루로 만드는 것인 만큼 기름을 조금 넉넉하게 둘러줬어요
좀더 바삭바삭 할 수 있게 노륵노륵 튀기듯이 부친거 같아요
맛있게 익어가는 중입니다^^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면 이제 담을 접시를 준비하시면 되요
튀김가루로 만들어서 그런지 더욱 바삭바삭한
식감이 살아 있는듯 하네요
하지만 다음에는 부침가루와 반반 섞어서 만들어 먹으면 더 맛있을거 같아요
부침가루만에 고소한 맛이 조금 부족 하거든요
점심 밥상을 차리고 자리에 앉아서 맛을 봤더니 약간 달달한 맛에
바삭한 식감에 좋은 콘 옥수수 전 이였어요
하지만 저처럼 달달한 맛을 많이 즐겨 먹지 않는 분이라면 소금을 조금더 넣어주면 좋을거 같고
아까 말했듯이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반반 섞어 주는것이 더욱 맛있을거 같아요
한입 배어물면 콘 옥수수의 맛과 향이 입안에 가득해요
정말 재료도 간단하고 쉬운 콘 옥수수 전!
별거 아니고 쉬운데도 불구하고 새롭고 신기한 메뉴이기 떄문에
집들이나 신혼부부이 특별한 술안주로도 너무나도 좋을거 같은
콘 옥수수전!
오늘 한번 만들어 드셔 보는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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