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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있는 잡다한 정보

[대구근처캠핑장]글램핑장추천 청도 "봉식이 놀이터"새송이버섯통구이

코로나 떄문에 모두가 힘든 이때

캠핑장에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붐비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답답함을 해소 하고자 미리 예약하고

청도에 있는

"봉식이 놀이터" 로 향했어요

캠핑을 너무 좋아하는 저로써는 

원래대로 였다면 매주 주말이면 장비 한가득 챙겨서

출발했을텐데 지금은 그럴 떄가 아니라서

모든게 준비 되어 있는 글램핑 장을 찾다보니

구미에서 가까운 "봉식이 놀이터"가 적합하더라구요

가격도 지금은 비수기라 저렴하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네이버에서 행사중인

"2인 풀 페키지"를 예매하고 아침 일찍 서둘러서 출발했어요

 

입장시간이 오후 3시 부터라서 가는길에

휴게소도 들러서 구경하고 간식도 먹고 

천천히 간다고 갔는데..

이런.. 30분 일찍 도착 ㅎ

 

 

20개의 사이트들

 

돔 형태의 글램핑 사이트 들이 깔려있더라구요

즐겁게 보낼 글램핑을 기대하며

예약확인을 하기 위해 사무실로 갔어요

주차장에서 사무실로 가는 도중에 보이는 커다란 풀장은

5월1일 부터 운영한다고 하니 

혹시 아이들과 물놀이 계획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괜찮으실 거 같아요

 

풀장
캠핑장 주의사항

 

혹시나 너무 일찍 도착해서 안된다고 하면 어쩌나..

하면서 발걸음을 옮겼어요

 

사무실 앞

 

봉식이 놀이터라는 글씨가 크게 쓰여진 건물에 도착하면

사무실이 있어요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중이라

마스크와 손소독은 필수!!

예약확인을 하고

방을 찾아 갔어요

 

숯 사용설명서

 

고기와숯도 미리 예약을 했기 떄문에 

숯을 가지고 가야해요

가져갈떄는 친절히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고기 바구니

 

고기랑 야채 라면등을 

바로 옆 매점에 가서 바구니를 챙겨가시면 되요

바구니 안에는 야채랑 고기, 라면2개랑 햇반2개 등이 들어었어요

 

양념장

 

그리고 매점에 있는 양념장을 조금씩 덜어 갈수 있어요

저는 쌈장이랑 참기름 소금,후추, 데리야끼 챙겼어요

 

5번 호실

 

5번 글램핑장에 도착

내부 모습이에요

돔 형태라 텐트 느낌은 안나지만 밑에

장판이랑 냉난방기가 잘 되있어서

춥거나 덥진 않더라구요

단지 소리가 울리는 감이 있어서 

그냥 나누는 대화도 마이크를 들고 이야기 하는

느낌이 나긴 해요

 

바로 옆에 돔 옆에 하나씩 개별로 있는 바베큐장

 

바로 옆에는 각 돔 별로 바베큐장이 있어요

냉장고랑 잔자렌지,

그외에 

 

집기류

 

버너랑 후라이팬등 기본적인 집기류들이 있어요

굳이 챙기시진 않아도 되지만

아직 코로나로 인해 찝찝하시다면

일회용품을 챙기시는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혹시 안가져 오시더라도

옆에 매점에서 팔고 있으니 걱정마시길!^^

 

편의점 도시락

 

짐을 어느정도 풀어놓고

출발하기 전 들렀던 

"팽수 도시락"을 챙겨서 먹기로 했어요

요리하고 할 만큼 여유가 없었어요

너무 배가 고팠거든요 ㅎㅎ

 

이마트 치킨텐더

 

도시락과 함께 먹을 이마트 표 치킨텐더도 전자렌지에 

돌려서 맛있게 냠냠 했네요

물론 맥주도 한잔 바로 떄렸지요 ㅎ

 

 

밥을 먹고 나니 이제 어느정도 정신이 차려지더라구요

주변 시설을 촬영하기 위해 

다시 밖으로 나왔어요

개인적으로 놀러갈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게 

화장실이랑 샤워실이거든요

 

화장실
샤워실

 

산속에 있는 곳은 대부분 지저분한 곳이 많던데 생각보다 깨끗하더라구요

게다가 샤워실의 경우 물도 따듯하게 잘 나오는것이

맘에 들었어요

대박 ! 은 아니지만 이정도면 괜찮다!

정도는 됬던거 같아요

 

준비1
준비2
준비3
준비4

 

1시간 넘게 운전하고 왔더니 

나름 피곤했나봐요 사진 좀 찍고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어느덧 5시 고기 구울 시간이 됬지 모에요?

얼른 불을 피우고 고기 구울 준비를 했어요

불피우는 방법을 사진을 찍어두길 잘했지요^^

한방에 불을 피우고 재료를 손질하고 고기 먹을 준비를 했어요

고기는 삼겹살이랑 목살 이렇게 두종류가 준비되어 있어요

 

준비5
준비6
고기1
고기2
새송이1

 

몇일전 티비에서 새송이버섯을 통으로 구우면

그렇게 맛있다고 하길래

이마트에가서 사왔어요

직화로 굽는 내내 얼마나 기대를 했던지..

 

새송이2

 

끝부분을 "+" 모양으로 잘라서 손으로 쫙 찟으면

고기 찟는 느낌이 나요

안에 버섯 즙이 가득 차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고기3
고기4
고기5
고기6

 

고기를 구울때는 불이 직화다 보니

삼겹살이나 목살을 구울떄 익기 전에 타버리는 일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어느정도 초벌만 하고 후라이팬에 구워 먹었어요

직화로 구운건 함꼐 가져간 새송이버섯이랑 피망 소세지 정도 였네요^^

 

일회용 품 냄비

 

고기와 소주를 먹다보니 국물이 땡길떈 

노브랜드 소고기 육개장을 끓여서 캬~

너무 즐겁게 시간을 보냈네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려면

원래는 나오면 안되지만 그래도 나름

손소독과 마스크를 철저하게 쓰면서

나름 조심조심 하며 놀았던거 같아요

 

답답함을 어느정도 해소하고 났더니

개운해 졌네요^^

 

다음날 스케줄이 있어서 일찍 일어나서

바로 집에 가느라 사진은 못찍었지만 아침에 안개가 촤악~~ 피는 모습과 

조용한 산속에 내리쬐는 햇빛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다른분들은

오전 11시 까지 퇴실이니까 아침을 드실 시간은 충분히 되실거에요^^

어느정도 청소를 해놓고 

오랜만에 나온 글램핑을 

"봉식이 놀이터"에서 재밋게 하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