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니트 / 무릎튀어나온바지]셀프 수선 하기

자신에게 애착이 가는 옷은 

시간이 지나도 오랜 시간동안 가지고 있고 싶고

설령 망가진다 하더라도 버리지 못하곤 해요

저에게도 오랫동안 보관하던 옷이 있었는데

세월에 힘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버리게 됬지 뭐에요

버릴떄 어찌나 아쉽던지.. 몇년을 나의 추억과 함꼐 내 곁에 있던 옷이

버려진다고 생각하니 마음 한켠이 허전해 지는 느낌마저 들게 되더라구요

 

자신의 추억이 깃든 옷 또는 비싼 메이커의 옷들은 

나도 모르게 애지중지 하면서 입곤해요 그래도 옷은 어쩔수 없이 옷이라서

손상되기 마련인데요

그렇다면 이런 소중한 옷이 망가졌을떄 완벽하게는 아닐지라도

어느정도 복원해서 좀 더 내 곁에 둘 수 있는 방법은 없는걸까요?

 

그래서 오늘은 손상된 옷을 집에서 어느정도 복원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구 해요

세탁시 주로 손상되는 니트류의 옷이나 무릎이 발사될 정도는 아니지만

무릎이 늘어나는 트레이닝 복등 몇가지 예시를 들어 복우너 방법을 설명해 볼꼐요

 

제 포스팅을 잘 읽어보시고 소중한 옷! 오래오래 입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늘어난 니트의 소매부분 복원하는 방법

니트의 특성상 다른 옷들의 비해 많이 늘어나고 대부분 팔을 걷어서 입는 행위를

몇 번만 해도 팔 부분이 늘어나기 쉽상이죠

이럴떄는 집에서 간단하게 섬유유연제아 스팀 다리미가 있다면 

어느정도 복원할 수 있어요

 

일단 늘어난 소매에 바느질을 해요 

줄어들어야 하는 크기의 틀을 잡아주는 빙 둘러가면서 바느질을 해줘야햐요

 

그다음은 분무기에 찬물1컵과 섬유유연제1큰술을 넣고

섞은 다음에 바느질한 부분에 뿌려줘요

 

마지막으로 스팀다리미를 세워놓고 스팀만 쏴서 소매부분에

1분에서 2분정도 스팀을 쐬어 줘요

 

그러면 어느정도 늘어난 소매가 줄어드는 걸 볼 수 있어요

늘어난 목부분의 옷도 같은 방법으로 하시면 되요

 

조카에게 주지마세요^^

 

#줄어든 니트 복원하는 방법

 

이번에는 늘어는 니트 말고 반대로 줄어든 니트의 복원 방법을 알아볼께요

세탁을 잘못하면 쉽게 줄어들어 버리는 니트, 입지도 못하고 버리기는 아까운 마음에

조카에게 입히거나 다른사람에게 줘버리게 되는 일이 자주 일어나죠

그러나 이제는 그러지 마시고 한반 늘려보세요

 

먼저 니트가 잠길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준비해줍니다

그다음에 그 물에 린스를 2번정도 펌핑질 해서 넣어줍니다

 

크기가 줄어든 니트를 린스물에 넣고 살살 5분정도 주물러 줍니다

5분정도 지난 니트는 어느정도 물기를 제거하고

수건을 아래 위로 겹쳐서 꾹꾹눌러주면서 물기를 제개해줍니다

(만약 잘 안된다면 약하게 탈수 기능을 살짝 돌려 주세요)

 

물기가 어느정도 빠졌다면 살살 손으로 늘려주고 건조시키면

니트가 늘어난 상태로 건조되게 됩니다

 

무릎 발사하겠네

#무릎 나온 바지 복원하는 방법

이 방법의 경우 면 소재나 마 소재등 천연소재바지의 경우 효과적이에요 

일단 무릎나온 바지를 뒤집어 줘요

그리고 분무기에 물을 1컵 넣고 적당량의 물풀을 짜줍니다

(물풀을 많이 넣어면 옷이 딱딱해 질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해요)

분무기를 흔들어 물풀을 잘 섞어줘야 해요

그리고 무릎나온 부분에 안개를 만들듯 조금씩 뿌려줍니다

그리고 무릎부분을 잘 펴서 다림질을 해요 

다림질을 한 바지는 무릎부분이 보강이 되어 잘 튀어나오지 않아요

 

위에 내용을 따라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조금만 신경쓰면 내 소중한 옷!

추억이 깃는 내 옷! 오래오래 입을 수 있어요

조금만 더 신경쓰고 관리하면 지킬 수 있습니다!

 

저도 어릴때부터 입던 잠옷이 있는데 

지금은 살이 쪄서 입지 못하지만 버리지 못하고 있어요

살찐건 좀.. 다른 이유긴 하죠?

 

암튼 오늘도 구독 해주시는 모든 분들꼐 좋은 정보가 되었길 빌면서

포스팅 끝낼께요

그럼 이상 포스팅 끝~

안뇨옹~